결별요구 애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영장
결별요구 애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영장
  • 김삼태기자
  • 승인 2010.04.15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결별을 요구하는 애인에게 흉기를 휘루든 A씨(38)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밤 9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지하상가에 있는 한 옷가게에서 B씨(31·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7년 간 사귄 B씨가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한 뒤 휴대전화번호를 바꿔 연락이 끊기자 홧김에 B씨의 직장으로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