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인 이들은 14일 오후 1시30분께 창원시 반지동 주택가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B씨(55)의 컴퓨터와 모니터가 담긴 이삿짐 박스를 훔쳐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 혐의다.
하지만 이들은 "길에 놓여져 있어서 버려진 것인 줄 알았다"며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해 기간내 출국하지 않아 불법체류 상태로 되었으며 이날 오후 주택가를 배회하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삿짐 물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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