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시설로 체계적 서비스 제공·재활프로그램 지원
지역 장애인들의 염원인 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직업재활시설이 10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지역사회복지시설인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직업재활시설 준공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20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준공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직업재활시설은 강진읍 서성리 구 농업기술센터 5,424㎡부지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여 연면적 1,518㎡ 규모의 지상 2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의료재활과 물리치료실 뿐 아니라 언어치료실, 안마시술실, 정보화교육실 등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실이 갖춰져 있다.
직업재활실을 비롯한 작업장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리본, 매듭, 한지공예 등을 통한 재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이 복지관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용량 20KWh)을 갖추고 있어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에너지 절약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으로 재활기반을 도울 수 있는 이번 장애인복지관 개관으로 지역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최경희 여성복지팀장은 “최신식 시설을 갖춘 이 복지관은 복지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종합서비스 제공 및 재활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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