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심속 ‘사색오솔길’ 조성
김해시, 도심속 ‘사색오솔길’ 조성
  • 경남취재본부/박민호 기자
  • 승인 2010.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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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보행자도로가 녹색테마공간으로 변신
김해시는 삭막한 기존 보행자도로를 녹음 가득한 보행로로 조성하는 녹화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장유 무계와 석봉지역의 보행자전용도로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녹화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0년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대상지 인근 아파트 주민과 학교관계자와의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장유 삼문, 능동에 위치한 보행자도로 2개소를 새로운 녹색테마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10년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능동 초등학교 앞, 부영e그린타운1, 2차 앞 보행자도로의 총연장 316m구간 낡은 포장을 걷어내고 삭막한 보행자도로를 숲 속의 오솔길을 걷는 느낌이 드는 보행자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공사를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능동초등학교와 중학교사이에 위치한 보행자도로는 인물벽화, 나무친구, 학년나무, 향기원등 학교를 테마로 재미있는 체험공간을 연출하고 아파트사이의 보행자공간은 모임광장, 동네화단, 체력단련시설, 지압보도, 꽃내음 화단 등 지역민이 화합하고 휴식하는 아름다운 녹색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는 시민의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삭막한 보행자도로를 녹색테마공간으로 리모델링사업을 김해시 전역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