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출신인 정 전 장관은 성공한 농업 CEO로써 이명박 정부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농업과 식품의 일원화를 이루어낸 인물이다.
정 전 장관은 이번 출마를 통해 “지난 30년간 전라북도가 민주화의 꽃은 피웠지만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점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4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쇠고기 파동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난 것이 부정적 이미지를 남겼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오히려 촛불정국의 위기를 기회로 해서 원산지 표시제를 전면시행, 그 당시 망한다던 쇠고기 축산 농가들이 지금은 소득을 크게 올리고 있다.
또 지금 미국에는 광우병이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출마가 한나라당의 호남후보 구색 맞추기가 될 우려는 없는지에 대해 “호남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갈 수 있도록 당신이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당이 누누이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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