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생명을 죽이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대강 사업은 수질을 개선하자는 사업인데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고, 생명을 살리는 사업인데 생명을 죽이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가 일을 제대로 못한 것”이라며 “일이 여기까지 될 때까지 끌고 온 책임자는 당연히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책임자가) 종교계에서 두 차례나 설명해달라고 했는데 안 갔고, 결국 가서도 제대로 설명을 못했다”며 “책임자를 그대로 두고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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