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 특별 감찰활동 펼친다
공직기강 확립 특별 감찰활동 펼친다
  • 김종학기자
  • 승인 2010.04.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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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2일까지...위반자·감독자 엄중 문책
경찰이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안마시술소 업주 상대 갈취 등 경찰관의 비위와 비리 행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14일 강도 높은 특별 감찰을 통해 기강 해이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기본과 원칙이 바로선 근무풍토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찰은 22일까지 진행된다.

16개 지방청 및 산하 경찰서, 직속(교육) 기관이 그 대상이다.

특히 최근 고비난성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된 경찰관서를 중심으로 감찰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과·계장급(지구대장·파출소장) 등 지휘관·감독자의 솔선수범 및 감독실태 ▲현장 경찰관 기본근무 실태 ▲관심 직원 등 사고 우려자 관리 실태 ▲지방선거 관련 선거관여 행위 등 정치적 중립 의무위반 행위 ▲유치장, 전의경 숙영지 등 관리 사각지대 불시점검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에 적발되면 중 해당 직원은 물론 감독자까지도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