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14일 예식장에서 상습적으로 하객들의 손가방을 훔친 A씨(41)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께 전남 목포시 모 예식장에서 하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틈을 이용해 의자 위에 올려 놓은 핸드백을 갖고 달아나는 등 그동안 8회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교도소를 출소한 A씨의 행적과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타 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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