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부 차관 "안전 최우선…더 신뢰받는 철도 돼야"
어명소 국토부 차관 "안전 최우선…더 신뢰받는 철도 돼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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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의 날 기념식서 철도기관 수장들도 '안전 강화' 한목소리
(왼쪽 여섯번째부터)고준영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과 어명소 국토부 2차관,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이종국 SR 대표이사 등이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철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남정호 기자)
(왼쪽 여섯번째부터)고준영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과 어명소 국토부 2차관,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등이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철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남정호 기자)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철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도기관 3개 사 수장들도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안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협회 등은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3 철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복한 세상을 이끄는 대한민국 철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경희 한국철도공사 부장 △신호철 SHC 중공업 대표 △장재희 빌트이엔씨 대표 △안용길 삼일변압기 대표 △권세완 국가철도공단 과장 △손종근 SR 부장 △이철우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철도수사관 △오진아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 등 철도 산업 발전과 해외 시장 개척, 철도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105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기념식에서 지난해 발생한 탈선 사고와 철도 종사자 사망 사고 등을 언급하며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탈피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명소 차관은 "철도 안전에 대해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다시 국민 신뢰를 받는 무결점의 대한민국 철도가, 철도 가족 여러분께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국민에게 더 크게 신뢰받는 철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철도의 날 기념식'. (사진=남정호 기자)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철도의 날 기념식'. (사진=남정호 기자)

3개 철도기관 수장들도 안전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철도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철도협회장을 맡은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철도 안전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등 철도 문화를 조기 정착하고 안전 최우선의 첨단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가 철도 안전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철도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고준영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고로 국민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존 안전 시스템에서 과감히 탈피해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시설과 관리, 운영 등 철도 안전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민들에게 더 크게 신뢰받는 철도가 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며 그것이 철도 산업을 발전시키는 기본과 원칙"이라고 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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