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을 리모델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에너지산업을 리모델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 이 병 호
  • 승인 2010.04.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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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국의 에너지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에너지 자원이 새로운 무기로 국제사회에 등장하고 있다.

에너지 정책은 이제 한 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뿐 아니라 국가안보까지도 위협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세계인구의 10%도 안되는 G7 국가들이 세계 에너지의 절반을 소비해 왔지만 이젠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국가들도 현대화를 위해 엄청난 양의 1차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도, 석탄도 천연가스도 넉넉지 않은 우리로선 화학연료 고갈에 따른 치밀한 대책이 더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때, 단기간에 새로운 에너지원과 신기술이 개발될 것이라는 예측과 이를 토대로 한 에너지 수급정책은 현재 상황에서는 수정이 필요하다.

향후 닥쳐올 거대한 에너지 파동에 대비하려면 원자력 확대를 포함한 전방위 대책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전력생산 가격이 저렴하고 연료 공급이 안정적이어서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

우라늄 1g은 석탄 3톤, 석유 9드럼에 맞먹는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다.

원자력발전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부족과 저탄소 배출로 지구 온난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주는 산업으로 인식해 전 세계적으로 원전건설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어 이른바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들었다.

우리의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원전건설이 필수요소이다.

이제 더이상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여유가 없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치밀한 에너지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더 늦기전에 에너지 산업을 효율적으로 리모델링하여 국가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