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이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의 하반기 지원대상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코로나19이후 3高 한파(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러한 폐업 선택의 기로에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사업운영 방향 진단과 솔루션 제시 및 이행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문가의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경영개선이 필요한 기업인지 사업정리가 필요한 기업인지 분류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 결과 사업을 지속하기로 한 소상공인에 마케팅, 세무, SNS 등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분야별 심화 컨설팅과 광고·홍보, 교육, 환경개선 등 이행 비용을 최대 300만 원 내 지원한다.
불가피하게 폐업을 결정했다면 폐업신고, 세무․채무관리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체계적으로 도와준다. 아울러 점포 원상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 수수료 등 폐업 소요비용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사업'은 오는 7월 14일(금)까지 모집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소비침체 등 경영 악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진단, 밀착 컨설팅, 비용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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