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참여
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참여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6.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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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미국 기업과 인허가·설계·EPC 등 공동 수행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가운데)이 지난 13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JW Marriott 호텔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 건설 사업 추진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이인프라·노비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플루어와 지난 13일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현재 미국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도이세슈티 지역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SMR의 상업운영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루마니아·미국 기업들은 도이세슈티 SMR 건설 사업 인허가와 설계,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유럽 SMR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SMR 관련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SMR뿐만 아니라 수소, 암모니아 등을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이정표"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