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제안·상품 사전 체험 등 역할 부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서비스 고객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 서비스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역본부별 여건을 반영해 총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비스 고객참여단은 다음 달부터 전국 지역본부에서 1년간 철도 서비스 관련 △점검 △개선 의견 제안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 사전 체험 △캠페인 참여 등을 수행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열차 운임 할인 등 혜택을 받는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고객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철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2018년부터 고객평가단을 운영해 철도서비스 1500건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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