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은행초등학교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찾아가는 수련활동(레크리에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한 학생들의 대면활동 감소와 심리적 위축감 등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였고, 학년별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레크리에이션으로 행복한 친구 관계 형성, 소통, 공감 역량을 기르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또한‘찾아가는 수련활동(레크리에이션)’은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2023 경기도 학생야영장 프로그램으로 본교에서는 김포 학생 야영장(1~3학년) 및 용인학생 야영장(4~6학년)의 프로그램 전문가를 초청하여 무료로 실시되었다.
학년별 4시간씩 6회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학년 수준에 맞게 구성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맘껏 뛰놀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했던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였다.
레크리에이션은 짝 활동, 모둠활동, 학급별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는데 짝별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얼굴을 가까이하고 손을 맞잡고 공을 돌려가며 즐겁게 소통하였다.
그리고 모둠별, 학급별 활동에서는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며 소외되는 친구 없이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고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전체 게임, 대표자 게임을 통해 아이돌들의 노래와 춤을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길러 보도록 구성하였다.
6학년 학생들은 팀별 창의적으로 구성한 자신들의 장기자랑 발표를 통해 진로와도 연결짓고, 새로운 경험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친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회장 김하*은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동안 친구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대면활동도 없었지만 학습스트레스는 계속 쌓여 힘들었는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지루한 지 모르게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고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린 기분이다.”고 말하였다.
4학년 이주* 어린이는 “친구들과 신나게 노래하고 게임하고 춤추고 웃는 시간이 참 즐거웠고 행복했다. 땀을 정말 많이 흘렸지만 좋았다. 앞으로는 학교생활이 많이 행복할 것 같다.”고 하였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