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설립
서울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설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6.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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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인가'…이달 중 시공사 선정 절차 착수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공동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서리협)

서울 동작구청이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공동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승인했다. 조합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서리협)에 따르면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극동·우성2·우성3아파트는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단지로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애초 재건축을 추진하려 했지만 단지 용적률 248%로 용도지역 상한 250%에 육박해 추가 분담금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틀었다.

2020년 10월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서 징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3일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을 충족해 조합설립총회를 열었다. 이후 지난 9일 동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승인받았다.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이번 조합 설립을 토대로 이달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이나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은 "서울시 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 단지로서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이수역 인근 환경 정비에 크게 일조하겠다"며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