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고위급 전략대화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
  • 양귀호기자
  • 승인 2010.04.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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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북핵문제 협의
한국과 중국은 5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에서 6자회담 재개 등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국 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6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왕광야(王光亞)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이날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전략대화를 갖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측은 ‘평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일관된 외교정책을 소개했으며, 한국은 정상외교 지평 확대 및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 올해 우리 외교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올해 중국 상하이 EXPO및 ‘중국 방문의 해’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2012년 여수 EXPO 및 ‘한국 방문의 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하는 한편 UN 개혁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차기 제3차 전략대화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