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강서구의회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6.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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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세입․세출 결산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서울 강서구의회는 8일 11시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7월12일까지 총 35일간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2022회계연도 결산과 2023년도 제1회 추가 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금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고 예 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심의 및 위원 선임을 했으며, 총 5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김성한 의원은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고, 김현진 의원은 △구청장 공백에 따른 구정 운영 안정화를 당부했으며, 박성호 의원은 △고소·고발 남발로 인한 예산 낭비 초래와 화합 저해에 대하여 질타했다.

이어 강선영 의원은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실태를 지적했고, 마지막으로 홍재희 의원은 △강서구시설관 리공단 이사장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5분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박대우 부구청장은 “금번 강서구가 편성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2390억100만원 대비 5.41% 증가한 1조3060억6800만원이며, 세출예산 추경 편성 방향은 △보조사업 구비 부담액 △보조금 반환금 △법정 필수 경비를 우선 반영하였고, △중장기 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 △세출 구조 조정 실시 등 재정 전반의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는 강서구민들에게 위기의 시기였다.”라며, “전국이 떠들썩했던 전세 사기 피해로 여전히 절망 속에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태우 구청장의 확정판결로 인한 구청장 공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직자분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길 바라며,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강서구민들에게 만족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후 정례회의 주요 의사일정은 10일부터 10일간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의 주요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2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 뒤, 29일부터 7월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마친 후,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의회는 8일 11시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사진=서울 강서구의회)
서울 강서구의회는 8일 11시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사진=서울 강서구의회)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