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사
홍남표 창원시장,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사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6.08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림동 복지회관 방문… 현장 목소리도 청취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8일 봉림동 소재 ‘사림동 복지회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8일 봉림동 소재 ‘사림동 복지회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8일 홍남표 시장이 봉림동 소재 ‘사림동 복지회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급식 봉사에 참여하는 창원색동라이온스클럽회원 10여 명이 급식소 운영 단체인 창원시자원봉사회를 도와 배식 활동에 참여했으며, 130명의 어르신에게 국과 반찬을 나눠드리고 식사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홍남표 시장은 배식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며 맛있게 드시기를 권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는지를 묻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챙김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매일 점심때면 식사를 하러 오신다는 어르신들은 무료급식을 통해 한 끼를 해결한다는 생각보다는 급식소를 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상’이라며 밥도 먹고 잠시나마 이웃과 만나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급식소가 동네 사랑방 같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봉사에 앞서 사림 급식소를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자원봉사회와 정기 봉사 단체인 색동라이온스클럽 회원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홍 시장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사회의 빛과 같은 존재”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복지행정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결식 우려 어르신 3800여 명을 대상으로 25개 무료급식소와 13개 식사 배달 기관을 통해 급식 제공과 도시락 배달 사업을 진행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소외됨 없는 삶을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