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니터링·수요관리·에너지쉼표 예비인증 등 추진

삼성물산과 전력거래소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인 소규모 전기소비자에게 금전과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제공하던 에너지 원격 검침 서비스에서 나아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 제도를 신설하고 자동 수요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한다.
조혜정 삼성물산 본부장은 "입주민들께 실시간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고 에너지 요금 절감과 친환경 활동 참여도 도모할 계획"이라며 "향후 래미안 홈 플랫폼을 통해 자동 수요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경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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