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 교육 교류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자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 교육 교류 사업 본격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06.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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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지난 3일 올해 첫 ‘2023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 교육 운영을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과 본격적인 교육 교류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고장 문화유산 탐방’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중 하나로 박물관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총 871명의 교육·체험을 도왔다.

올해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를 주제로 6월 한 달 동안 총 6회에 걸쳐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지를 중심으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 교육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 소개 △석기 제작 시연과 사용법 알아보기 △인류 진화에서 불의 의미 △선사시대 불 피우기 체험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지난 2003년 4월 21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