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개편
서산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개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3.06.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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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으로 달라진 생활지원비 안내문.(사진=서산시)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으로 달라진 생활지원비 안내문.(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하향되고 마스크 착용, 확진자 격리 의무 등 주요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제도가 개편됐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사람은 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자 등록을 하고 격리에 참여를 신청해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격리참여자는 코로나19 확진 문자 통지일 다음 날까지 안내된 보건소 양성 확인 문자를 확인하고 문자에 기재된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격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전화 또는 대리인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서도 격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입원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입‧퇴원 확인서로 격리 참여를 확인한다.

지원 기준과 지원 금액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10만 원, 2인 이상 가구 15만 원이다.

생활지원비는 격리종료일 다음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께서는 지원기준과 신청 방법을 확인하고 반드시 격리 참여를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