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동작·하남교산 등서 1만 호 공공분양
올해 서울 동작·하남교산 등서 1만 호 공공분양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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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물량 대비 3000호 늘려…이달 1981호 사전청약
올해 뉴:홈 사전 청약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올해 뉴:홈 사전 청약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정부가 올해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와 하남교산 등지에서 공공분양주택 '뉴:홈' 1만 호를 공급한다. 기존 공급계획 대비 3000호가 늘어난 물량으로 이달 1981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는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뉴:홈(공공분양주택) 1만76호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은 지난해 말 첫 사전청약에서 20.5대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발표한 약 7000호에서 약 1만호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상·하반기 2회에서 3회로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뉴:홈 공급물량은 기존 계획에서 하남교산과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 한강 이남 등 9개 지구가 추가돼 총 1만76호를 3회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이달 1981호를 시작으로 9월 3274호, 12월 4821호를 각각 공급한다.

이달에는 9일 서울시 동작구 수방사 255호(일반형, LH)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남양주왕숙 932호와 안양매곡 204호(이상 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590호(토지임대부형, SH)에 대해 사전청약을 받는다.

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인 남양주왕숙은 2억6400만~3억3600만원, 안양매곡은 4억3900만~5억4300만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 3억1400만원이다.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7200만원으로 산출됐다.

청약 접수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공급지역별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 취약자는 예약 후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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