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서울시 거주 청년 과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사업의 일환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선발 과정 등을 거쳐 7월 중순부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3개월간 △금융IT(정보통신)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진 강의가 포함돼 현업의 업무와 금융IT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도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 전원은 10월부터 한 달간 신한투자증권의 IT 부서와 정보보호 부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인턴십을 수료한 이들에게 추후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면제 혜택도 부여되며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와 인적성 전형이 면제된다. 특히 우수 수료자로 선발된 인원은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그룹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관점에서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계해 기업의 새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차별적 디지털 금융 실무 노하우를 교육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가 신한투자증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 인적자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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