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원주서 '탄소중립 정책 포럼'
7월 원주서 '탄소중립 정책 포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6.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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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학회, 혁신적 환경 교육 방안 논의
탄소중립 교육 정책 포럼 포스터. (자료=환경부)

정부와 학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환경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한국환경교육학회와 함께 7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 기후변화 대응 교육연구센터에서 '탄소중립 교육 정책 포럼'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환경의 날(6월5일)을 시작으로 7일간 열리는 제2회 환경교육 주간 특별 행사로 환경교육 전문가와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교육 혁신 및 고도화 방향'을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한 탄소중립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고 혁신적 환경교육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성균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기후 위기 심각성을 설명하고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교육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탄녹위 교육전문위원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과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학교와 사회의 탄소중립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선경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열리는 지정토론에서는 학교 및 사회 분야별 관계자와 정책 담당자들이 국가와 지역 협력 기반 탄소중립교육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 행동 실천과 확산을 이끌 혁신적인 탄소중립 교육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시대에 효과적인 환경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