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 출시
한솥,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 출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6.0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루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 페루 산지 농민과 직거래한 고품질의 생두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 수량한정 출시
한솥도시락이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를 선보였다. [제공=한솥]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페루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를 수량한정으로 출시했다. 찬차마요시는 페루를 지나는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밀림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페루 커피의 40~45% 이상을 생산하는 커피 주요산지이다.

페루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는 해발 1,5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된 남미 최고급 스페셜티 그레이드(Specialty Grade, AA90+)의 핸드피킹(손으로 직접 수확한)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커피로, 부드러운 풍미와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지 직거래로 농민들에게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드리는 공정무역을 통해 한솥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 출시로 찬차마요시 정흥원 前 시장과 이영덕 한솥 회장의 숨겨진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흥원 前 시장은 중남미 이민 역사상 첫 한인 시장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1996년 페루에 이민 후, 빈민들을 도우며 ‘빈민의 대부’로 불리다가 2011년 시민들의 추대로 ‘빈민의 시장’이 됐다. 정흥원 前 시장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접한 이영덕 한솥 회장은 크게 감명을 받고 찬차마요 시민들을 위해 기부를 꾸준히 진행해 오며 찬차마요 커피를 국내에 수입하게 된 것이다.

한솥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찬차마요 커피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찬차마요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페루 농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한솥은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 출시와 함께 지난 1일 “미나리 오징어 덮밥2종’과 ‘통살 오징어튀김’을 수량한정으로 출시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