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쓰레기 2톤 수거
창원해경,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쓰레기 2톤 수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6.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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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해경)
(사진=창원해경)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5일 진해항內 덕산호 해안가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어민과 함께 파손된 목재바지, 폐그물·로프, 스티로폼 등 약 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태풍내습 전 연안 위험요소 사전제거 활동 일환이다. 이번 덕산호 연안 정화활동에는 관계기관인 진해구청, 민간해양구조대, 연안안전지킴이, 해양환경지킴이뿐만 아니라 지역어민 등 총 20여명이 참여해 환경보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민·관 합동 해양 정화활동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태풍 내습전 방치·파손된 목재 바지 및 해양쓰레기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2차 피해발생을 방지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스스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