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 공화영
  • 승인 2010.04.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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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총 계약금액이 약 200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원전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고리원자력 1호기 상업 운전 개시 32년 만에 총 20기의 원전을 보유한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 기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로써 세계에서 미국,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5번째 원전 수출국이 되었다.

산업 인력의 피와 땀으로 어렵게 시작한 원전사업이 이제 20기를 가동하며 세계6위의 원전 강국으로 부상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원전을 건설하고 기술향상에 주력해 에너지 자립화를 추구했으며 현재 총20기의 원전을 운영해 설비용량 면에서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으로 도약했다.

또 한국표준형 원자로를 개발해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제 독자기술로 원전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금 원자력산업계는 세계적으로 원전건설 붐이 일면서 원전수출을 위한 각국의 다툼이 치열하다.

원전건설은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사업으로 파급효과가 매우크기 때문이다.

원전이 그만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있다.

보통 원자력발전소 1기를 수출해 얻는 매출은 2조원대에 이르고, 사후 기술지원 및 각종 기자재 공급 등을 고려하면 원전 수출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임에 틀림없다.

원전 관련회사, 기관들은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는 최적의 체계를 구축, 성과를 이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쌓은 원전건설, 운영 등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나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