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47 가상자산] 美 6월 FOMC 발표 앞두고 관망세
[07:47 가상자산] 美 6월 FOMC 발표 앞두고 관망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6.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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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7시 47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4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26% 오른 35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24% 상승한 251만2000원이다.

이날 가상자산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 기준금리 동결과 인상 여부에 주목했다.

통상 미국 기준금리는 고용시장과 물가에 영향을 받아 결정되는 분위기였으나, 5월 고용보고서는 혼재된 메시지를 보였다.

지난 1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보고서를 살펴보면,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33만9000명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19만명) 보다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에도 실업률도 3.7% 오르면서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거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을 한동안 멈춰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달 미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한 뒤 하반기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시카고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 투자자 74.7%는 현재 6월 기준금리 인상 동결을 전망했으며 25.3%는 0.25%포인트(p) 인상을 예상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25%p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4일 0시 기준)보다 0.10% 상승한 359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12% 내린 251만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