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 20년]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아 20년] 이철우 경북도지사
  • 신아일보
  • 승인 2023.06.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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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아일보는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이형열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는 새 정부와 민선 8기가 동시에 출범한 전환의 해로서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희망의 해였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TF를 만들었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도 함께 도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재, 자본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는 수도권 독과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초일류 국가, 5만 불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인구 500만 명 단위 특화산업 기반의 글로벌 경제권을 지방 곳곳에 구축하여 국가발전에 다양한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

지방 성공시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모두의 선결과제입니다. 경상북도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어디에서나 배우고, 일 할 기회가 넘쳐나 행복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 추진의 선봉에 서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여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물론이고 청년, 교육, 인구, 외국인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배치하였습니다.

특히 ‘유목민(遊牧民)이 아닌 정주민(定住民) 시대’ 선도를 위해 대학대전환을 통한 지역 우수 인재양성, 농업 소득 2배 증가를 위한 농업대전환, 권역별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혁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이 더 크게 일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동의와 참여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주체 간에 막힘없는 소통이 이뤄지고 국민들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아일보가 사회통합을 선도해 경상북도는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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