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자본 520만달러 유치 ‘성공’
중동 자본 520만달러 유치 ‘성공’
  • 천안/주영욱기자
  • 승인 2010.04.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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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디와이엠, 아랍에미리트 시나트사와 협약 체결
천안시는 서북구 업성동 제2산업단지 내 ㈜디와이엠(대표 박동하)이 아랍에미리트 ‘시나트(SENAAT)’사로부터 520만 달러(한화 6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사진)했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디와엠와 ‘시나트’사는 투자협약을 통해 신규투자 합의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합작투자 형태로 판매법인 설립을 약속했다.

㈜디와엠은 세계 3위 규모의 전선피복용 고무화합물 제조 업체다.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시나트’사는 해외투자회사로 외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지의 자사 소유 국제비즈니스파크 빌딩에 삼성, LG 판매법인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중동자본 유치 노력의 결실로 다양한 외국자본 투자유치 활동에 물꼬를 튼 의미 있는 성과로 본다”며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제3산업단지 확장과 북부광역클러스터, 수신 산단 조성 등에 중동자본 등 외국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