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 20년]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신아 20년]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 신아일보
  • 승인 2023.06.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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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창간 20주년 축사

신아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세계가 초연결시대로 접어들면서 지나친 중앙집중화에 대한 우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 보면 국가라는 개념, 지역이라는 개념이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역편차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많은 지역 주재기자를 유지하면서, 균형 잡힌 지면 배분을 통해, 각 지역의 차별화된 뉴스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신아일보의 역할이 더욱 돋보입니다.

 

지방가치 실현을 위한 신아일보의 노력들이 대한민국의 균형 잡힌 성장에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든 것의 경계가 점점 엷어지는 반면 지역중심의 문화, 지역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조망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데에는 당연히 신문의 역할이 큽니다. 신아일보가 창간한 지 벌써 20주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국에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주요 이슈들을 심도 깊게 다뤄온 신아일보가 대한민국에 실효성 있는 답안지를 내며 미래의 희망을 여는 사회의 공기(公器)이자 거울로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