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원태,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 수상
한진그룹 조원태,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 수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04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아시아나 인수 결정…우수 평가 인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에이드리안 스코필드 에비에이션 위크 수석 편집장(왼쪽)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에이드리안 스코필드 에비에이션 위크 수석 편집장(왼쪽)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 제바히르 호텔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에서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ATW는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로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한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취임 후 성공적인 역할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조 회장의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에 이어 3년 연속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엔데믹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큰 상을 준 ATW에게 감사하다”며 “수상의 영광을 대한항공의 모든 고객들과 임직원, 최고의 파트너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