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사장)가 일본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이끌며 글로벌 현장경영을 펼쳤다. 

롯데호텔군HQ는 롯데호텔·면세점과 함께 5월30일, 6월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로드쇼는 여행사, OTA(온라인여행사), 포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박람회다. 롯데호텔과 면세점은 2012년부터 중국, 태국 등에서 현지 로드쇼를 추진했는데 롯데호텔군HQ가 해외 로드쇼를 직접 주관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호텔군HQ는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로드쇼 첫 날 행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 항공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롯데호텔·면세점의 브랜드 및 관광 인프라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적극 소개했다.

또한 이완신 총괄대표가 직접 도코 로드쇼에 참석해 행사 전반을 챙겼다. 이 대표는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도쿄 로드쇼 다음날인 5월31일에는 롯데면세점 오사카 간사이공항점을 찾아 매장 환경 등을 직접 점검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