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금 은행 신규 취급 저축성수신금리·대출금리 모두 하락
4월 예금 은행 신규 취급 저축성수신금리·대출금리 모두 하락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5.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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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금리 연 3.43%로 0.13%p·대출금리 연 5.01%로 0.16%p↓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 0.02%p 상승…총대출금리 전달과 동일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4월 중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잔액기준으로는 총수신금리는 상승했고, 총대출금리는 전월과 같았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이 기간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3%로 전월대비 0.13%포인트(p), 대출금리는 연 5.01%로 0.16%p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12%p, 시장형금융상품은 0.20%p 낮아졌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0.16%p, 가계대출은 0.14%p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예대금리차)는 1.58%p로 전월대비 0.03%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이 기간 연 2.55%로 한 달 전보다 0.02%p 상승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5.13%로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4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전월대비 하락했다. 또,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0.18%p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0.11%p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가 0.17%p 하락, 대출금리도 0.35%p 낮아졌다.

또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도 예금금리는 각각 0.19%p, 0.14%p 떨어졌고, 대출금리 역시 0.18%p, 0.27%p 각각 하락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