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샘물 1위' 제주삼다수, 누적 매출 3조5000억 돌파
'먹는 샘물 1위' 제주삼다수, 누적 매출 3조5000억 돌파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5.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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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친환경 노력 결실…시장 점유율 40% '굳건'
제주삼다수 25주년 주요 성과.[이미지=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25주년 주요 성과.[이미지=제주개발공사]

국내 먹는 샘물 1위 ‘제주삼다수’가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매출액이 3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출시 25주년을 맞아 30일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첫 해 매출 88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 1000억, 2015년 2000억, 2021년 3000억을 넘었다. 현재 누적 매출액은 3조5000억을 돌파했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40퍼센트(%)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소매점 취급률은 98%다.

지난해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21개국에 유통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또한 2018년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제주삼다수 앱’과 온라인 직영몰로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 및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제주삼다수 앱 회원 수는 31만5000명, 누적 주문건수는 165만7000건에 달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처럼 제주삼다수가 오랜 기간 신뢰와 사랑을 받는 비결은 품질에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제주삼다수의 취수원 보호를 위해 토지 70만제곱미터(㎡)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취수원 및 주변지역에 수자원 관측망 106개, 지하수 관측망 58개소를 두고 지하수위·취수량·수질·하천유출·토양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도입, 생수병 경량화 등으로 최근 3년간 플라스틱 2570톤(t)을 줄이며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2019년부터는 제주도 내 무색페트병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4년간 탄소 배출량 7100톤(t)을 감축했다.

아울러 2021년 3월 라벨 없는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하고, 음용 후 별도 분리배출 없이 자원순환이 될 수 있도록 3無(무라벨·무색캡·무색병) 시스템을 완성했다. 업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리본(RE:Born)’도 개발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우수한 수질과 맛을 유지하며 미래 시대에 대비하고자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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