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 매매량, 전월 대비 9.1% 감소
4월 전국 주택 매매량, 전월 대비 9.1% 감소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5.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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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월보다는 18.6% 줄어
4월 주택 거래 현황. (자료=국토부)
4월 주택 거래 현황. (자료=국토부)

4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 대비 9.1%,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6%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4만75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5만8407건과 비교해 18.6% 감소한 수치며 전월 5만2333건 대비 9.1% 적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이 2만830건으로 작년 동월 2만3346건 대비 10.8% 줄었다. 수도권 중 서울 거래량은 1년 전 6120건보다 16.3% 감소한 5122건을 기록했다. 지방 거래량은 2만67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5061건과 비교해 23.8%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가 3만4965건으로 작년 동월 3만5679건 대비 2.0%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년 전 2만2728건에서 44.6% 감소한 1만2590건으로 집계됐다.

4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9317건으로 작년 동월 25만8318건 대비 15.1%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7526건에서 15.3% 감소한 15만277건을 기록했다. 수도권 중 서울 거래량은 13.0% 줄었고 비수도권 거래량은 14.5% 감소했다.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11만274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9.2%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20.3% 줄어든 10만9043건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두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4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0%(739호) 감소한 7만1365호로 집계됐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8716호로 전월보다 0.8%(66호) 늘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