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3일간 서울서 '국제민간항공기구' 회의
30일부터 3일간 서울서 '국제민간항공기구' 회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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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참가국들과 '산업 정책·질서' 등 논의
(사진=신아일보DB)

국제민간항공기구 참여국들이 서울에서 항공산업 정책과 질서를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GISS(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 2023'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평화적이고 건전한 국제민간항공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항공업계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UN(국제연합) 전문기구로 193개국이 참여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과 함께 '혁신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세계 민간항공을 위한 공동 협력'을 주제로 팬데믹 이후 항공 회복을 위한 혁신과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최신 디지털 기술 소개, 글로벌 항공 교육훈련, 항공 협력 등을 논의한다.

또 국내외 발전된 항행 기술과 공항 모델, 항공산업, 체계적인 항공 전문 교육훈련 등을 볼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2일까지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항공회복기 비행안전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을 주제로 제6차 국제비행안전세미나를 연다.

국토부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으로서 국제 항공 정책 개발과 항공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사국 지위 유지 당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