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건설업계에 가덕도신공항 건립 관련 지반조사 결과와 주요 공사 종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2차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덕도 일원 사업 예정지에 대한 육·해상 지반조사·측량 결과와 공항구역 경계, 단계별 주요 공종 등 가덕도신공항 건립 관련 정보를 건설업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계가 새로운 공법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선 현재까지 기본계획 용역 진행 성과가 발표되고 참석 업체가 미리 제출한 질의에 대한 국토부와 용역진의 답변과 현장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과 질의 제출은 대한건설협회 해당 시·도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설명회가 끝난 후 대한건설협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본계획 추진 경과에 맞춰 업계와 사업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지속 소통할 계획"이라며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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