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베러 버거', 10일 만에 2만개 판매
노브랜드 버거 '베러 버거', 10일 만에 2만개 판매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5.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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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건강식 트렌드 맞물려 인기…대안식품 확대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이미지=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이미지=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베러 버거(Better Burger)’가 출시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 출시된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푸드테크 역량으로 개발한 100퍼센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버거다. 식물성 버거 빵 ‘베러 번(Better Bun)’,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식물성 치즈와 소스로 구성됐다.

신세계푸드는 베러 버거가 주 소비층인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는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베러 버거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 중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을 그린샐러드로 교환해 즐기는 비율은 30%를 넘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베러 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권을 확대하고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다음달에 100% 식물성 ‘베러 너겟’을 출시할 예정이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