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교육발전 위원회는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여 2009년 사업결산과 2010년 장학사업 및 교육발전기금 모금 등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교육발전위원회는 2010년 장학사업으로 고흥교육청 영재교육원에 3천만원, 지역 우수명문고(2개교) 육성에 1억6천만원, 종합고 및 전문계고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비에 1억2천만원 등 총 3억1천만원을 지역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교육발전기금이 군민, 출향향우 등 모든 이들의 정성으로 어렵게 모아진 기금인 만큼 지원받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교육발전기금 모금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발전기금은 2010년 3월말 현재 회원 1,035명이 가입하여 매월 회비납부로 1,650여만원이 적립되고 있으며, 고흥군지부 및 지역농협에서 매월회비로119만원, (주)고흥여객(대표 송용오)에서 5십만원 등 특별 회비에 동참하는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고흥 교육환경개선에 희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도 군 산하 농업직 공무원 일동이 320만원, 고흥군 경술생(70년생)연합회(회장 조광영)에서 130만원, SK텔레콤 고흥/녹동 대리점(대표 조광영)에서 동전 모으기로 1,000,670원, 고흥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윤공식)에서 100만원, 고흥 그린솔라 1단계 4개마을(점암 두지, 풍양 삼각, 도덕 봉동, 도덕 은전마을)에서 100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왔다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양성에 (사)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2010년 말까지 1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여 힘차게 달리고 있다”며 “군민들의 작은 뜻도 함께하고자 동전모금함을 제작 군·읍면 민원실과 금융기관, 병·의원, 약국 등에 설치하여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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