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잠실 롯데월드행 2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30일부터 N6701(인천공항-동대문디자인플라자)과 N6703(인천공항-잠실 롯데월드) 노선 운행을 시한다. 두 노선 모두 하루 3회 운행하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잠실 롯데월드까지 각각 1시간30분 소요된다. 신규 운행 노선 예매 서비스는 '티머니go' 앱에서 제공한다.
또 하루 12회 운행 중이던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3개 노선 편수를 20회로 늘린다. 노선별 운행 시간과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정보는 각 운송사(공항리무진·K공항리무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2개 노선 추가 운행과 기존 노선 증편 운행을 통해 심야 공항버스 운행 횟수가 코로나19 범유행 전의 70%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심야버스 운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오는 9월까지 주간 시간대 공항버스 운행도 코로나19 이전의 8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며 "항공 수요 회복기에 여객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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