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중국 보증보험 플랫폼 기업 ‘공보과기’와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보과기는 중국 내 건설관련 보증보험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약 120개 지방정부 입찰 플랫폼과 연결돼 건설공사 보증보험 플랫폼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은 공보과기와 중국 보증보험 시장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기반 삼아 중국 보증보험 시장에 간접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은 중국 플랫폼 기업과 협약을 맺으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남미 등에 이어 중국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보증보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여러 해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증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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