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증권사 CEO 대표단과 유럽 방문 나선다
서유석 금투협회장, 증권사 CEO 대표단과 유럽 방문 나선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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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본시장 동향 파악 및 투자기획 모색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신아일보DB)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신아일보DB)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아일랜드와 영국을 방문해 유럽 자본시장 동향 파악과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서 회장과 NPK 대표단은 오는 6월4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과 영국 런던을 방문을 위해 28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NPK는 금투협 회원사 CEO로 구성됐다. 해외 정부 기관과 자본시장 관련 유관기관, 자산운용사, 기업 등과 미팅, 현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델 창출과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단은 29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아일랜드 산업 개발청을 방문해 아일랜드의 거시경제 환경과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 전략 등을 살핀다. 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유럽 본사를 아일랜드 더블린에 설립하는 이유와 아일랜드가 보유한 특장점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관인 세빌스, 부동산 투자운용사 ‘하인스’ 등과 미팅을 갖고 유럽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한 의견과 대체시장의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에서는 PGIM, M&G Investments, Next Energy Capital 등 글로벌 운용사의 투자전략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투자 호나경의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특히 런던증권거래소, Equities First 등 기관과 미팅을 통해 증권사들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과 기회 모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NPK 대표단은 이번 해외 방문이 글로벌 투자시장의 변화를 체험하고 투자 인사이트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이번 NPK는 정부가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기조 속에서 우리 회원사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