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고되기 싫으면 제 발로 나가라는 일동제약
[단독] 해고되기 싫으면 제 발로 나가라는 일동제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5.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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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지속된 적자에 백기…23일부터 희망퇴직 신청 접수
위로금 고작 9개월치…6월엔 권고사직, 이후 정리해고 순
내부선 "경영진의 무분별한 연구개발, 실패 책임 전가" 분노
일동제약 본사 야경.[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 본사 야경.[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이 경영상태 개선 목적 아래 희망퇴직프로그램(ERP)을 가동했다. 문제는 ERP 다음 단계가 권고사직·정리해고라는 점이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경영진의 무분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