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돌입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돌입
  • 평창/김석화기자
  • 승인 2010.04.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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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내달 14일까지 TF팀 운영
평창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사전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시작전에 이달부터 5월14일까지 T/F팀을 구성해 풍수해 사전대비 업무와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나간다.

사전대비 합동T/F팀은 4~5월동안 사전대비 중점 점검사항에 대한 리스트 작성 및 구체적인 점검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제방, 사방시설, 재난 예.경보시설 등 자연재해 저감시설 및 재해위험지역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특히 자연재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담당구역 및 시설 등에 대한 책임관리 실명제를 도입해 담당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또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24시간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자연재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구축과 기관별.담당별 비상연락망을 점검한다.

구호물자 및 방역물자 비축은 물론 재해대비 수방자재와 응급복구장비 동원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한발 앞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여름철 재해재난에 강한 평창군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