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해태아이스,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 '맞손'
빙그레-해태아이스,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 '맞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5.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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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진행
지난 24일 오전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빙그레]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설치된 제로스테이션.[사진=빙그레]

빙그레와 해태아이스는 환경부를 포함한 11개 기관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교 내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고려대 축제 기간에 맞춰 캠퍼스 내에 폐기물 분리 배출장 ‘제로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이곳에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적용된 빙그레 ‘더위사냥’과 해태아이스 ‘폴라포’를 제공한다.

더위사냥과 폴라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됐다. 플렉소 인쇄는 친환경 수성 잉크를 사용해 기존 인쇄 방식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퍼센트(%) 이상 절감하며 탄소배출량 저감에 효과적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아카페라 심플리, 도라지차 등 무라벨 패키지가 적용된 재활용 최우수 등급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를 최소화하며 전 제품의 용기 경량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패키지의 수축필름을 제거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포장재로 변경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