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관람객 호평 이어져… 내달 4일까지 공연
뮤지컬 ‘친정엄마’, 관람객 호평 이어져… 내달 4일까지 공연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5.25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주)수키컴퍼니)
(사진=(주)수키컴퍼니)

웃음과 감동으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뮤지컬 ‘친정엄마’가 폭발적인 찬사를 자아내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쇼온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다툼과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애틋한 가족애를 담은 작품으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 왔다.

현실적인 묘사로 딸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한편, 우리 귀에 익숙한 ‘무조건’, ‘사랑스러워’ 등의 대중가요를 활용한 작품은 다채로운 감정으로 관객들을 물들였다. 여기에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지며 작품이 지닌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은 “슬픈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나다니. 앙상블들의 활기와 열정이 미소 짓게 만들다가 엄마 역 배우의 연기로 내내 눈물짓게 했다.”, “배우들의 연기 덕에 가슴이 절절히 아팠지만, 신나는 부분도 많고 넘치는 에너지로 오히려 힘을 얻어가는 작품.”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전하는 깊은 감동과 그 감정선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력을 향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과 가족의 일상적 다툼과 사랑을 담은 작품은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으로 2023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엄마와 딸의 마음. 3대가 같이 봤는데 너무 뜻깊은 하루였다.”, “부모님을 위해 갔다가, 자식이 효심을 더 키워오는 뮤지컬.” 등 가족 간의 사랑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관객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작품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 스트리밍을 진행해 전 세계의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9일과 15일 성황리에 중계를 마친 뮤지컬 ‘친정엄마’의 글로벌 스트리밍 공연은 '친정엄마'의 공연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세계 각지 교민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은 물론 추억의 노래를 통해 회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더 많은 세계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추가 글로벌 스트리밍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무대를 꾸미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6월 4일까지 공연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