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LH, 취약 가구 주거지원 맞손
서울시-LH, 취약 가구 주거지원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5.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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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긴급 주거 공급 등 추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와 LH가 서울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임대주택과 긴급 주거 공급 등 주거 환경 개선·지원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공적인 주거약자 동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취약자 발굴 및 임대주택 공급·지원 △전세 사기·재난 피해 등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주거 지원 △수요자 맞춤형 특화주택 공급 추진 △반지하 등 매입임대사업 추진 및 상호 협력 △신규 주거 지원 서비스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한다.

서울시는 위기가구 등 긴급 주거지원 대상 발굴과 특화주택 수요 파악, 서울 LH 정비사업 행정 지원 등을 맡는다. LH는 전세 사기·재난 피해 가구 등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 수요 맞춤형 특화주택 공급, 서울 반지하 주택 매입사업 등에 참여한다.

서울시와 LH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이외 신규 사업 발굴, 추진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LH와 협력하게 돼 보다 촘촘한 주거 안전망 확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내 주거 취약 가구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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