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수술 후 첫 불펜투구… 7월 중순 마운드 복귀 예상
류현진, 수술 후 첫 불펜투구… 7월 중순 마운드 복귀 예상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05.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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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외야 쪽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공을 던진 뒤 류현진은 토론토스타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공을 던지는 일"이라며 "올해 후반기(7월 중순)에는 팀에 복귀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2022년 6월19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토론토스타는 "류현진이 불펜피칭에서 예리한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졌다. 커터는 아직 던지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에는 팔꿈치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류현진은 후반기 복귀를 위해 순조롭게 재활 중"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2019년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