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특별한 봉사활동인 일명 ‘콜라보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 참여해 콜라보 봉사활동이라고 불린다. 20대 학생들과 인생 선배이자 부모님뻘인 성인학습자들이 함께 구성된 것을 비롯해 교수,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이다.

봉사기관 콜라보도 이뤄졌다. 20일과 21일 양일간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현장을 찾은 계명문화대 자원봉사자들은 성주군자원봉사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축제안내, 운영보조, 체험부스 보조 및 안전관리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주말이라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혼잡한 가운데에도 계명문화대 자원봉사단은 젊음의 열정과 세월의 노련함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성주군자원봉사지원센터와도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콜라보 봉사활동을 펼쳤다.

계명문화대 자원봉사단 인솔자로 참가한 권오범 교수(의료기기과)는 “20대 학생들로만 구성됐던 대학 자원봉사단이 최근 성인학습자가 많이 입학함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서로의 장단점을 활용해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등 시너지효과는 물론이고 한 차원 높은 성숙한 자세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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